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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

한산은 이 광경을 보며 즉시 눈썹을 찌푸리고 자오원중과 손소연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큰일 났다, 모래폭풍을 만났어! 빨리 낙타를 타고 저 멀리 가자!"

한산이 자오원중과 손소연에게 소리치자마자 그의 표정이 크게 변했다.

그들은 비록 실제 모래폭풍을 경험해본 적은 없었지만,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그런 장면들을 본 적은 있었다.

한산은 낙타에서 재빨리 뛰어내려 몸이 잔영처럼 변하더니 멀리 있는 험머 쪽으로 달려갔다.

이때 험머에 탄 사람들도 이상함을 느끼고 차량을 멈춘 채 눈이 휘둥그레져서 눈앞의 광경을 바라보며 알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