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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8

서약계는 소파에서 천천히 일어나 한산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이상한 빛이 반짝였다.

서약계는 한산을 바라보다가 곧바로 한산에게 달려들었다.

서약계에게 지금의 한산은 너무나 매력적인 존재였다. 이 시간 동안 접촉하면서 한산은 단순히 그녀의 경호원 역할만 한 것이 아니라, 서가덕운집단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공유해 주었다.

이것은 서약계에게 한산이 그야말로 자신의 든든한 호위병과도 같았다.

한산은 서약계의 이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즉시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서약계가 막 자신의 품에 뛰어들려는 순간, 재빨리 양팔을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