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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

"두 꼬마 조상님, 제발 부탁이니 빨리 여기서 나갈 수 없을까요?" 양정경은 한산과 장월 두 사람이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떠나기 싫은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두 사람을 향해 외쳤다.

하지만, 그들이 한산을 아무리 설득해도 한산은 여전히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양정경은 정말 초조해졌다. 당시 임해는 자신에게 빨리 그들을 구치소에서 데리고 나가 장 서기 집으로 가라고 요구했었다.

지금, 이 두 녀석은 마치 자신이 처한 곤경을 알기라도 한 듯이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