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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이게 네 실력이냐?" 한산이 냉소를 지으며 고무봉을 파란 머리 남자의 손에서 빼앗아 들고는 곧바로 그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휙 하는 찬 바람이 파란 머리 남자의 귓가에 울렸고, 그가 반응하기도 전에 고무봉이 이미 그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순간, 파란 머리 남자의 머리에서 많은 피가 흘러내려 한 방울씩 바닥에 떨어져 바닥을 적셨다.

"형제들, 덤벼!" 파란 머리 남자는 자신의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눈이 순식간에 붉게 변하며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파란 머리 남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