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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대한은 원망 어린 눈빛으로 한산을 바라보며, 눈동자에 차가운 기색을 드러내더니 곧바로 전약룡을 향해 외쳤다. "형님, 이 새끼, 꼭 제 원한을 풀어주셔야 해요!"

대한의 부탁을 듣자, 전화 너머로 담담하고 가벼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괜찮아, 감히 내 형제를 건드렸다면 그 대가를 치러야지!"

대한의 눈에 기쁨의 빛이 스치더니, 까무잡잡한 얼굴에 즐거움과 놀라움이 가득 번졌다.

하지만 전약룡이 대한이 보낸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그의 얼굴색이 창백해지며 거의 소리를 지를 뻔했다.

"너... 너 당장 꺼져! 날 죽이고 싶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