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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

"한산, 춤 출 줄 알아?" 서약계가 한산을 한 번 쳐다보며 물었다.

"못 해, 왜?" 한산이 의아하게 물었다.

"그럼 넌 조금 있다가 고생할 텐데..." 서약계는 이 생각에 살짝 웃음을 참지 못했다.

"춤이라고? 안 춰도 안 될까?" 한산이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서약계에게 물었다.

서약계는 고개를 저으며 눈빛에 영민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건 어쩔 수 없어. 네가 여기 들어왔으니 조금 있다가 춤을 춰야 해. 그렇지 않으면 모두 춤을 추는데 너만 안 추면 얼마나 어색하겠어..."

한산은 눈을 굴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한산이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