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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여계 이 아이는 겉으로는 사납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실 매우 겁이 많아요. 그녀가 당신에게 화를 내는 것은 오히려 그녀가 안정감이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예요!"

한산은 서덕후의 이 말을 듣고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담담하게 물었다. "제가 여러분과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는데, 어째서 그녀의 부모님에 관한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을까요?"

"그녀의 부모님?" 이 이야기가 나오자 서덕후의 얼굴색이 즉시 깊어지며, 표정에서 슬픔의 기색이 드러났다.

한산은 서덕후의 표정 변화를 보고 뭔가 이상함을 알아차리며 마음속으로 어렴풋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