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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어떻게 알았어?" 한산은 눈을 부릅뜨고 자오원중을 노려보며, 목소리가 순간 차갑게 변했다.

자오원중은 태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한산을 한번 훑어보고는 나지막이 말했다. "흥분하지 마. 사람이 일단 흥분하면 자기 판단력을 잃게 되는 법이야."

"대답해!"

한산은 여전히 자오원중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만약 이전에는 자오원중이 자신의 전우들의 희생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했다면, 지금은 한산의 마음속에 확신이 들었다. 자오원중은 자신의 전우들의 희생과 매우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가 이렇게 많은 일을 알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