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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한산, 먼저 진정하고 내 말 천천히 들어봐!" 용국도는 그 말을 한 후 바로 한산을 향해 다시 말했다.

용국도는 한산을 잘 알기에, 당연히 한산이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한산은 온몸이 떨리고, 분노로 인해 손에 든 휴대폰 화면이 다시 금이 가더니, 결국 화면의 유리가 완전히 파열되었다.

"누가 한 짓이야?" 한산은 최대한 내면의 분노를 억누르며, 전화기 너머로 조용히 물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이렇게 담담한 목소리를 듣자, 용국도는 안심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람이 분노가 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