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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

"할머니, 그래도 병원에 모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큰일이잖아요!" 쉬뤄시가 노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말했다.

노인은 쉬뤄시의 옷차림을 살펴본 후, 자신 앞에 있는 반짝이는 고급차를 보더니 눈이 번쩍 빛났다.

그녀는 이번에 정말 큰 물고기를 낚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이 젊은 여자에게서 돈을 좀 뜯어낼 수 있다면, 아마 평생 먹고 살 걱정은 없을 것이다.

노인에게 이건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선물이었다!

사기 치기를 이렇게 오래 해왔는데, 하늘이 드디어 눈을 떴구나!

노인은 속으로 미친 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