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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

그 옥은 그가 우연히 옥광산 채굴장 근처에서 주워 온 것이었다. 당시에는 그저 눈에 띄지 않는 원석에 불과했다.

크기도 계란만 하고, 다른 돌들에 비해 조금 더 둥글둥글했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그것을 눈여겨보지 않았던 송초신은 신거병과 대화하는 동안 무심코 그것을 손에 들고 던졌다 받았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아이의 눈이 매우 예리했던 모양이다. 손을 뻗어 돌을 들어 무게를 가늠해보더니, 송초신에게 말했다. "송 선생님, 운이 좋으시네요. 곧 부자가 되실 거예요."

그러고는 허리춤에서 원석을 깨는 칼을 꺼내 한 번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