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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

"아, 됐어. 나도 그 녀석 생김새가 기억나지도 않아. 아까 거의 맞아서 기절할 뻔했는데, 그 녀석이 손을 너무 빨리 썼던 게 아니었다면 오늘 바닥에 쓰러져 있었을 건 그 녀석이었을 거야." 링의 위로를 받고 천샤오는 이 일을 더 이상 추궁할 생각이 없었다. 침대에서 잠시 쉬다가 외투를 입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몸이 이렇게 다쳤으니 천샤오는 당연히 링과 그런 일을 할 여력이 없었고, 마음속 욕망도 일단 봉인해둘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링을 데리고 놀러 나갈 때 제대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링을 데리고 방을 나서자 천샤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