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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2

비록 왕하오의 엄마는 이런 차림이 자신의 매력과 섹시함을 무한히 확대시킨다고 느꼈지만, 이렇게 입고 나가면 유혹과 꼬시는 의미가 너무 노골적이지 않을까, 처음 집에 온 낯선 강인한 남자가 자신을 너무 요염하고 남자를 갈망하는 여자로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왕하오 엄마의 마음속에서 다시 갈등이 시작되었다. 거울 속에 부끄러움으로 붉어진 얼굴을 보면서, 왕하오 엄마는 여전히 마음을 편히 먹지 못했다. 자신의 아들이 아직 거실에 있는데, 자신은 이렇게 핫하고 섹시하게 차려입고 다른 남자 앞에 나타난다는 생각에 왕하오 엄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