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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3

"너랑 네 엄마 사이 안 좋아? 어쩌다가 엄마를 이렇게 팔아넘기게 된 거야? 게다가, 여자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 아냐? 내가 보기에는 장민이 네가 말한 몸매 화끈한 손령 엄마만도 못하던데. 넌 이런 식으로 승낙했어? 중요한 건 네 엄마도 그 안에 있다는 거잖아." 노 선생은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그저 마음속에 가장 궁금했던 것만 물어보았다.

"간단하죠, 여자라는 게 뭐 고기 한 덩어리가 모자란 것도 아니고, 정현이 그 입 큰 녀석이 저한테 떠들지만 않았어도 저는 손령이랑 놀 기회조차 없었을 거예요.

제가 선생님께 말씀 안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