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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8

이제 이씨도 잠이 확 달아났다. 메시지를 보낸 후 일어나 앉았는데, 방금 양치질을 했다는 것도 잊은 채 속옷만 입은 상태로 옆 의자로 가서 앉아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

십여 초를 기다린 후, 장민이라는 아줌마의 메시지가 빠르게 도착했다. 그녀의 말투에는 장난스러운 느낌이 묻어났다. "이 나쁜 사람, 먼저 나한테 관심 좀 보이지 않고, 그 정정이한테만 그렇게 신경 쓰고.

조심해, 나중에 그 애가 너한테 기꺼이 몸을 허락하고 네 영혼까지 빼앗아 갈라.

지금 진지한 얘기 하려는데, 먼저 첫 번째 일이 뭔지 맞춰봐."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