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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철주의 입에서 그 회사의 사장이 부잣집 아가씨라는 말을 들었을 때, 노 씨는 속으로 기뻐했지만, 월월이 화난 모습을 보고는 급히 마음속의 사악한 생각을 꿀꺽 삼켰다.

"네 같은 요정이 내 옆에 있는데, 내가 어떻게 다른 여자를 생각하겠어!" 월월이 입을 삐죽거리며 화가 난 모습을 보자, 노 씨는 급히 그녀를 품에 안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어깨를 토닥였다.

"하하, 너희 둘 정말 화목하구나. 시간도 늦었으니 나는 이만 가볼게. 교외에 처리할 일이 좀 있어서. 넌 빨리 월월이랑 집에 가봐. 모레 그 회사에 출근하는 거 잊지 마."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