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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

"와, 노리, 철삼촌, 이거 무슨 음료인가요? 어째서 파란색이에요?"라고 칵테일을 처음 본 월월이 테이블 위에 놓인 파란색 액체를 보고 호기심에 물었다.

"이거? 이건 외국 음료야. 한번 맛봐, 맛이 괜찮아."라고 노리가 살짝 웃으며 월월에게 한 잔을 따라주었다.

잔 속의 기분 좋은 색깔을 보며, 월월은 노리의 말을 의심하지 않고 바로 꿀꺽 한 모금을 크게 마셨다.

"퉤! 이게 무슨 이상한 음료예요? 왜 짠맛이 나고, 쓴 맛까지 나는 거예요? 노리, 또 저를 속였군요!"라며 술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자 월월의 미각도 항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