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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

이노인이 깨어나는 것을 보고, 월월도 안도했다. 이번에는 그녀가 이노인을 '이 아저씨'라고 부르지 않고,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친근하게 '이노인'이라고 불렀다.

"응? 월월이구나, 너 오늘 다치지 않았니? 어서 이리 와서 아저씨가 좀 볼게..." 월월의 목소리를 듣자, 이노인은 본능적으로 걱정하며 창백한 손으로 월월의 분홍빛 작은 손을 힘없이 잡고 자기 쪽으로 살짝 당겼다.

"응, 저는 괜찮아요. 오히려 당신 같은 큰 바보, 앞으로는 그렇게 무모하게 굴지 마세요. 적어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서 그 나쁜 놈들을 찾아가야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