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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5

"저, 저기, 엄마, 방금 조깅하러 나갔다가 실수로 무릎을 삐끗했어요. 지금도 아프네요. 방금 옆집 이웃이 창고에 불 켜진 걸 제가 켰다고 봤어요.

제가 매일 산책이랑 조깅으로 운동하려고 했잖아요. 그래서 창고에 예전 운동화가 있을 것 같아서 찾으러 왔던 거예요.

한참 찾았는데도 못 찾아서, 위층 옷장에 가서 찾아볼까 했어요. 너무 오래 보관해서 어디 뒀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이제 창고 잘 잠갔고, 불도 껐어요. 엄마, 빨리 올라가요. 애가 혼자 집에 있잖아요? 너무 위험해요, 빨리 돌아가요.

엄마, 앞으로 혼자 계실 때 아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