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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1

노인 손의 며느리가 몸을 떨며 긴장하고 있을 때, 옆에 있는 창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더니 창고 안으로 들어간 후, 노인 손의 며느리는 그제서야 한순간 힘이 빠져 주저앉았다.

"아마 옆집 이웃인 것 같아요. 절대 소리 내지 마세요." 노인 손의 며느리가 모기 소리만큼이나 작은 목소리로 노인 이에게 말했다.

노인 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는 표시를 했다. 노인 손의 며느리의 가족이 아니라면 노인 이에게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노인 손의 며느리가 계속해서 양손으로 바깥쪽을 받치며 두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