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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

이노인은 기둥을 좀 이상하게 바라봤다. 그가 이런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옆에서 들어보니, 기둥이 정말 대단하고 도(道) 세계에서 지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이삼촌!" 바로 그때, 장월월이 갑자기 이노인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다시 흐느끼기 시작했다.

이노인은 잠시 멍해졌다가, 눈물로 범벅이 된 장월월을 보며 가슴이 아파와 참지 못하고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삼촌이 여기 있어. 무서워하지 마, 괜찮아."

"삼촌이 지금 집에 데려다줄게, 어때?" 이노인은 장월월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