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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4

이리의 모습을 보며 위친은 거의 다시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분명한 것은, 기품 있고 고상한 섹시한 아줌마가 몇 달 동안 남자의 맛을 보지 못하다가 갑자기 이리 같은 큰 보물을 발견하니, 마음이 조금은 소녀처럼 변해버렸다.

"들어오세요." 이때 위친이 먼저 입을 열어 대답했다.

젊은 단발머리 서비스 직원 아가씨가 들어와서 주문을 확인하고, 시간 제한에 대해 설명한 후, 이곳의 장비 사용법을 알려주고,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

위친이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말하자, 서비스 직원 아가씨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예의 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