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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7

세 사람이 식사하는 건 간단했고, 노 씨에게는 특별한 산해진미가 없었지만, 해산물과 생선,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건강에 좋은 채소 요리들이었다.

이것들을 다 준비하고 정리한 후, 다시 식탁에 앉자 노 씨는 그제서야 한숨을 내쉬었다.

식탁은 넓었고, 노 씨는 한쪽에 혼자 앉고, 위친과 이나나는 맞은편에 나란히 앉았다. 세 사람이 서로 눈을 마주쳤을 때, 위친이 막 식사를 시작하려는 찰나, 이나나가 손님이 오기 힘든데 왔으니 술을 마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나나는 와인 캐비닛으로 가서 레드와인 한 병을 꺼내 열고 세 사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