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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돌아오지 않았어? 무슨 일이야?" 량팡이 좀 이상하다는 듯이 뒤돌아 노리를 한 번 쳐다봤다.

"어떻게 돌아오지 않았지, 그럼 대체 어디 간 거야?!" 노리의 마음속에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그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량팡에게 말했다. "큰일 났어, 월월이 무슨 일을 당했을지도 몰라!"

"무슨 일인데, 노리 너 제대로 말해봐!" 량팡은 요리하는 것도 신경 쓸 겨를이 없이 황급히 다가와 초조하게 물었다.

"사실은 말이야, 오늘 점심에 내가 톈차오 거리 쪽에서 월월이네를 만났는데..." 노리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낮에 장월월이네를 만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