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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손건군은 매번 밀어넣을 때마다 질척한 소리가 났다. 그는 그것이 방금 전 수리공이 자기 아내의 몸 안에 쏟아낸 것이라는 걸 알았다. 게다가 지금 아내의 몸이 이전처럼 그렇게 긴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손건군은 민감하게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지금의 손건군은 오직 즐기고 소유하는 것만 알 뿐이었다. 심지어 이런 감각이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랐다. 의욕은 있으나 힘이 없어 살아있는 송장과 다를 바 없던 그런 삶은, 손건군은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뒤에서 남편의 계속되는 움직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