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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4

"먼저 씻고 담배 한 대 피울게. 당신 남편 묶은 거 풀어줘. 아까 좀 지나쳤던 것 같아. 너무 미쳐서 놀았네. 정말 미안해." 라오 리가 말을 마친 후, 남편의 품에 고개를 숙인 채 엎드려 있는 장민을 바라봤다. 장민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지만, 라오 리는 나른하고 기진맥진한 장민이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 말을 하고 나서, 라오 리는 다시 한번 욕심스럽게 장민의 매끄러운 스타킹 다리를 만져보고 나서야 서둘러 욕실을 떠났다.

라오 리는 욕실로 가서 몸을 씻었다. 침실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