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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

정팅팅은 큰 눈동자에 절망적인 표정을 담고 있었다.

방금 그 큰 소리에, 거실에 있는 남편이 분명히 들었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때 노 사장도 극도로 긴장한 채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정팅팅은 거의 바닥에 주저앉을 뻔했는데, 대부분 겁에 질린 탓이었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노 사장을 밀어내려 했고, 노 사장이 한 발 물러섰을 때 그 무서운 물건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정팅팅은 또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거실에서 류강은 손톱을 다듬은 후 손톱깎이의 작은 줄로 다듬으려던 참에 아내의 이상한 소리를 듣고 주방 쪽을 바라보았다.

슬리퍼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