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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

이때 잠자리에 들려던 노 씨도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장민이 위챗에서 그런 말을 한 후로 연락이 두절됐기 때문에, 그는 점점 더 불안해졌다.

밤이 깊어서야 노 씨는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한 번 더 확인했지만, 정팅팅 아줌마의 메시지도 없고 장민의 메시지도 없었다. 할 수 없이 눈을 감고 더 이상 다른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 노 씨는 일어나 세수를 하고, 마침 이를 닦고 있을 때 동생 며느리 유선도 일어나 세수를 준비하는 것을 보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자 유선의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어제 밤 욕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