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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노 씨의 말을 듣고, 장월월은 입을 삐죽이며 약간 불만스럽게 흥 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용서해 줄게요. 하지만 이건 순전히 이 아저씨 체면 봐서 용서해 주는 거예요!"

"응, 이 아저씨 체면 좀 봐주고, 아빠랑 같이 돌아가렴. 시간 날 때 또 놀러 와." 노 씨가 웃으며 장월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럼 먼저 갈게요, 이 아저씨." 장월월은 아버지 손을 잡고 떠났는데, 가면서도 뒤돌아 노 씨에게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장월월이 떠나자 노 씨는 너무나 외로워졌다.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허전해져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