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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

량팡은 마음을 놓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월월을 진정한 가족으로 여겨왔다. 딸이 없는 그녀에게 월월은 친딸처럼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이제 그녀는 라오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완전히 딸에게 맡기고, 월월이 라오리 곁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랐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해줘서 정말 감동이에요.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부터 당신이 사리 분별 있는 여자라는 걸 알았어요. 당신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죠. 이번 생에 당신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 나의 한이에요." 라오리는 부드럽게 량팡의 뺨을 쓰다듬더니 그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