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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4

"홍 아줌마, 찬물 한 대야 떠다 줘요. 조금 있다 쓸 거예요." 예천명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홍 아줌마는 감히 말을 더 하지 못하고 서둘러 방 밖으로 나갔다.

"수령아, 조금 있으면 아플 수도 있는데 참아야 해. 잠깐만 견디면 몸이 좋아질 거야." 예천명이 부드럽게 당부했다.

수령이는 작은 머리를 끄덕이며 용감하게 말했다. "예 선생님, 저 아픈 거 안 무서워요. 마음껏 치료해 주세요."

"좋아, 눈을 감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 예천명은 말하면서 자신의 원기를 수령이의 경락으로 보냈다.

원기가 수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