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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1

"나가서 담배 피우라고 했는데, 안 들렸어?"

예천명이 눈빛을 가라앉히며 차갑게 말했다.

용오는 숨이 멎는 듯했다. 그의 기세에 깜짝 놀랐다가 정신을 차리고 욕설을 내뱉었다. "홍 누나, 이 자식은 어디서 굴러온 바보야?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말해줘! 얼른 꺼지라고 해, 안 그러면 내가 한 소리만 지르면 침만으로도 이놈을 익사시킬 사람들이 올 거야!"

홍 누나는 급히 예천명의 팔을 잡아당기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예 선생님, 우리는 용오를 건드릴 수 없어요. 빨리 가세요, 우리 때문에 연루되지 마세요!"

예천명이 일어서서 용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