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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4

예텐밍은 샤오치앙웨이가 자신을 집 안으로 초대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물론 싫지 않아요, 저 정말 밥 안 먹었거든요."

예텐밍은 샤오치앙웨이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뒷모습을 따라 그녀의 침실로 들어갔다.

샤오치앙웨이의 침실은 분명 정성을 들여 꾸며놓은 흔적이 역력했다. 분홍색 침대 시트와 이불, 벽에는 여러 장의 스타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화장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으며, 방 안에는 은은한 향기가 감돌고 있었다.

예텐밍이 살짝 코를 킁킁거리자 황홀한 표정이 드러났다. 그가 여자에 미친 것이 아니라, 샤오치앙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