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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7

류귀영이 서둘러 말했다. "좋아요, 저... 저 동의합니다!"

"좋습니다. 남은 사십이만 원은 일단 마을 계좌에 보관하고, 매달 생활비 형태로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큰 물건을 구매하거나 병원비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씀하세요!" 예천명이 담담하게 말했다.

류귀영은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 그러니까, 그 사십이만 원을 제... 제가 전부 가져갈 수 없다는 거예요?"

예천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습니다. 아주머니는 돈을 펑펑 쓰시니까요. 이 사십이만 원을 아껴 쓰시면 우리 와룡촌에서 노년까지 먹고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