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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9

"기운을 다스린다는 게 뭐죠? 기운을 다스린다는 게?" 예천명은 눈을 크게 떴다. 그는 확실히 자신의 몸 안에 흐르는 일월의 힘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그저 자신의 몸 안에서 움직이게 하는 것에 불과했다. 노인처럼 자신의 몸 안의 원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노인은 긴 수염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기운을 다스리는 것은 원천을 다스리는 것이지. 네 현재 몸은 커다란 보물창고와 같지만, 네겐 그 보물창고를 열 열쇠가 없단다. 내가 지금 너에게 기운을 다스리는 술법을 가르쳐주면, 너는 이 보물창고를 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