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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8

"드래곤 볼? 그게 뭐야?" 예천명이 얼굴에 의문을 가득 담아 물었다.

노인의 표정은 때로는 어둡고, 때로는 충격받은 듯했다. 그는 마치 세상에 둘도 없는 보물을 살펴보는 듯한 눈빛으로 족히 5분 넘게 바라본 후에야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아쉽구나, 정말 아쉬워. 내가 70년 동안 찾아 헤맸는데, 네 녀석이 횡재를 하다니! 이것이 바로 운명인가 보구나!" 노인은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원래 총명하게 빛나던 눈동자가 그 순간 마치 갑자기 늙어버린 듯 빛을 잃고 흐려졌다.

예천명은 노인의 뜨거운 시선에 온몸이 불편해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