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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8

"소... 소용, 너... 너가 말하는 게 이 차야?" 마호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소용은 마늘 찧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바로 이 차야!"

"진 도련님이 우리더러 처리하라는 사람 이름이 뭐지?" 마호가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

"아마 엽천명이라고 했어. 그는 선생님인데, 바로 너희 마을에서 가르치고 있대!" 소용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그냥 선생님일 뿐인데 마호가 이렇게 크게 반응하는 걸까!

"엽... 엽천명!?"

마호의 마음속 예감이 결국 현실이 되었다!

"그래, 그는 그냥 선생님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