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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예천명의 심장이 떨렸고, 눈은 선소금의 탐스러운 입술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가슴속에서 불꽃이 맹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마늘 찧듯 고개를 끄덕였다. "소금 누나, 안심해요.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

"그럼 침대에 누워서 눈 감아. 보면 안 돼. 그러지 않으면 부끄러워서 못 하겠어." 선소금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예천명은 말 잘 듣는 아이처럼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선소금은 천천히 예천명의 옆에 엎드려, 그의 벨트를 풀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녀의 밝은 눈은 그의 크게 부풀어 오른 부위를 수시로 힐끔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