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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4

"좀 나아졌어요?"라고 심위위가 딱딱한 물체를 뱉으며 몽롱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엽천명은 눈썹을 찌푸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직... 아직 안 나았어요, 조금 더 필요해요!"

심위위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한 번 삼켰고, 자극을 더하기 위해 가장 민감한 부분을 살짝 핥았다.

엽천명은 쾌감에 온몸이 떨리며, "심 선생님, 당신... 제가 좀 만져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어디를요?" 심위위는 입이 딱딱한 물체로 막힌 채 어물거리며 말했다.

"아무데나요, 그냥 만지게 해주세요. 두 손이 놀고 있으니 불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