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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3

진아가 예천명이 뜨거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자,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내심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일부러 살짝 솟아오른 가슴을 내밀어, 유혹적인 골짜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진아, 너... 요즘 날씨가 추운데, 그렇게 얇게 입으면 감기 걸리기 쉬워." 예천명이 가볍게 기침을 하며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진아는 입꼬리에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띠며, 먼저 예천명의 무릎 위에 앉아 그의 목을 감싸안고 향기로운 숨결을 내뿜었다. "예 선생님 곁에만 있으면 춥지 않아요." 말하며 자신의 탄력 있는 몸매를 그에게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