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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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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명은 일부러 화난 척하며 꾸짖었다. "감히 우리 류 간부님을 건드려? 다음에 오시면 당신을 간장 닭으로 만들어 버릴 거예요!"

소류의 눈에서 빛이 번쩍였다. "그거 좋지! 당신네 촌장 집 닭 맛이 좋고, 술도 좋아서 한 번 먹고 나니 중독됐어. 약속했으니까 그 닭 몇 마리는 남겨두고, 내가 다음에 올 때까지 기다려!"

"알겠습니다, 오실까 걱정했는데요." 예천명은 웃으며 담배 한 개비를 건넸다.

소류는 담배를 받아들고 마을 입구에서 뒷산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오솔길로 걸어갔다.

예천명은 무단으로 개조된 전선을 발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