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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2

"정말 재수 없네! 좋아, 그럼 내일로 하지. 이경자, 정신 바짝 차려서 알아내. 삼촌이 담배 사줄게."라고 손량동이 말했다.

"걱정 마세요. 내일 꼭 알아내서 바로 알려드릴게요."라고 이경자가 대답했다.

손량동은 욕설을 내뱉으며 새우 양식장 당직실을 떠났다.

엽천명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경자는 미소를 지으며 엽천명을 바라보았다. "엽 촌장님, 말해보세요.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질러서 량동 삼촌을 그렇게 화나게 했어요?"

엽천명은 억울하다며 소리쳤다. "이 일이 어떻게 나랑 관련이 있다는 거야? 솔직히 말하자면, 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