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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7

"나... 나 여기 있어요!"

예천명이 급히 대답했다.

이경자가 다시 소리쳤다. "예 촌장님, 큰일 났어요, 유여윤이 납치됐어요!"

"뭐라고?"

예천명은 순간 당황하며 급히 산에서 내려왔다.

"유여윤이 누군데요?" 진아가 의아하게 물었다.

"설명할 시간이 없어. 진아, 넌 먼저 돌아가, 내가 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볼게." 예천명은 허둥지둥 길도 제대로 못 찾으며 겨우 이경자와 만났다.

이경자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촌장님, 방... 방금 홍매 언니가 유여윤에게 밥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대문이 부서져 있고 유여윤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