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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8

야천명은 압박감을 느꼈다.

그는 새우 양식장의 규모를 확장해 하규의 독점을 깨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혔다.

하지만 하규는 오랫동안 지역을 장악한 실세였고, 자신의 사업에 영향을 주는 사람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천명아, 걱정하지 마. 이 늙은이가 살아있는 한, 그 자식이 와룡촌에 함부로 손을 대지는 못할 거야." 조촌장의 눈빛에서 날카로운 기색이 번뜩였다. 하규와 끝까지 맞서 싸울 각오가 된 듯했다.

야천명이 웃으며 말했다. "촌장님, 이 일로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저희는 정당한 사업을 하는 거니까요. 그가 굳이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