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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2

"

이홍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새우 양식장은 우리 마을의 생명줄이니까, 모두가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할 거예요. 저도 예외는 아니고요."

엽천명은 순간 근심에 가득 찼다.

새우 치어 공급처도 아직 못 찾았는데, 이제 낯선 사람이 새우 양식장을 노리고 있다니.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면 양식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천명아, 별일 없으면 먼저 가볼게. 가게에 아무도 없어서 내가 봐야 해." 이홍매가 일어서려 했다.

엽천명은 그녀의 하얗고 매끄러운 손을 꽉 잡았다.

이홍매의 예쁜 얼굴이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