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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2

"왕부귀가 거절했다.

엽천명은 마음속으로 매우 감사했다. 석교촌의 민심은 정말 순박했다.

"그럼 이렇게 약속하죠. 내일 마을에서 새우 양식장을 팔 때 일찍 오세요. 더 붙잡지 않을게요." 엽천명이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저는 항상 한 번 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입니다. 내일 아침 반드시 올게요. 엽 선생님, 가시는 길 조심하세요." 왕부귀는 엽천명을 문 앞까지 배웅했다.

엽천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서둘러 나섰다.

"엽 선생님, 급히 가지 마세요. 철주 아저씨가 선생님을 찾고 있어요." 공급판매소 여주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