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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

린팡의 등이 훤히 드러난 수영복은 몸에 꼭 달라붙어, 굴곡진 몸매가 완벽하게 드러났다. 눈처럼 하얗고 섬세한 등은 마치 도자기처럼 매끄러워,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번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류윈은 원피스형 수영복을 입었는데, 두 개의 검은색 끈이 향기로운 어깨에 걸려 있고, 작고 예쁜 쇄골이 드러났다. 은근히 가슴 앞쪽의 하얀 살결이 엿보여, 아련하면서도 유혹적이었다.

그녀의 하체는 둥근 프릴 스커트로, 겨우 허벅지 위치까지만 가려져 있어 가느다란 종아리와 둥글고 매끄러운 발목이 한눈에 들어왔다.

모녀는 모두 키가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