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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예톈밍은 손에 들고 있던 산채를 내려놓았다. "이건 모두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거예요. 제 작은 성의라고 생각해 주세요."

쉬웨이웨이는 흘깃 쳐다보고는 무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

"당신 정말 말이 없네요. 문자 보내도 매번 다섯 글자도 안 되게 답장하고." 예톈밍은 침대에 누워 쉬웨이웨이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몰래 훔쳐보았다.

"당신네 마을에 전기가 들어왔다면서요." 쉬웨이웨이가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먼저 물었다.

예톈밍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전기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어요. 돈 있는 집은 벌써 냉장고랑 컬러TV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