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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황급히 도망치는 셰 사장 일행을 바라보며, 예 톈밍의 마음에 걸려있던 무거운 돌이 마침내 내려앉았다.

그는 침대에 누워있는 위 잉잉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잉잉, 괜찮아?" 예 톈밍은 위 잉잉의 이마를 만지며 급히 물었다.

위 잉잉은 몸을 뒤척이며 반쯤 취한 상태로 말했다. "셰 사장님, 저... 이러시면 안 돼요..."

"셰 사장은 이미 갔어. 나 예 톈밍이야."

위 잉잉은 엷은 물기가 서린 커다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더니, 순간 서러움이 북받쳐 올라 "으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예 선생님, 정... 정말 당신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