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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3

자오메이링은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수줍은 표정으로 말했다. "티엔밍, 난 출근해야 해. 네가 집에 있고 싶으면 있어도 돼."

예티엔밍은 어쩔 수 없이 손을 놓았다.

"나중에 읍내에 가서 핸드폰 충전기랑 멀티탭 좀 사야겠어. 워룽촌에 전기가 들어왔으니 내 핸드폰도 쓸 수 있을 거야." 예티엔밍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자오메이링의 눈이 살짝 반짝였다. "핸드폰 번호 뭐야?"

예티엔밍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알려줘도 소용 있을까? 워룽촌에서 가장 가까운 신호탑도 산 두 개 너머에 있는데."

"일단 적어둘게. 워룽촌에 전기가 들어왔으...